[주식이야기] 소외 받은 삼성 SDS 주가 볕들날은 올까?

안녕하세요. 아카풀코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바깥 외출을 할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쯤 가족과 동네 한바퀴 산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국내 1위 SI (통합 솔루션 개발업체) 업체인 삼성 SDS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삼성 SDS는 IT서비스와 물류영역에 특화되어 있는 업체로 삼성그룹의 벨류 체인을 책임지는 회사입니다. SI 관련 종목들은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Digital Transformation 수요로 올해 초 크게 부각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S를 지켜볼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SK증권 최관순위원의 리포트를 참조했습니다.)

 

1. 21년 2분기 실적 회복 장세 

• 고객사 (삼성계열사) IT서비스 투자 재개 , 물류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2% 매출 증가 
• 물류비의 상승기조가 물류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1년 예상 영업 이익은 1.0조로 전년 대비 15.0% 증가가 예상됩니다.

 

2. 업황 대비 소외된 주가 (연초 대비 코스피 13.8% 증가했음에 불구하고 SDS는 4.8% 증가)

• IT 서비스 부문의 ERP가 관계사 전 법인에 적용될 전망
• 스마트팩토리 사업 재개로 IT 투자 증가 전망
• 하반기 역시 물류비 증가 기조 지속될 전망 

 

 

.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위 규제 전망

• 삼성SDS의 수익이 늘어날 수록 배당으로 오너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은 82%, 그중 43%는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구조
• 공정위에서는 물류 부문 SI 부문 일감도 시장에 개방하고자 추진함 (*최근 삼성 직원의 급식을 책임지는 웰스토리가 공정위로부터 내부거래로 무려 2,3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삼성 SDS 주가 지수

 

FIN. 결론

• SI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으며, 물류비 증가, 계역사 투자로 이익이 상승할 전망이나 외부 이슈      (공정위) 등으로 그룹사 메인 주식 (삼성전자) 주가 추이를 보면서 진입할 시점을 찾아 볼 필요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8월 광복절 특사 기대해봅니다.)
• 장기적으로 봤을때 모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속화될 것이고 삼성SDS와 같은 SI 업체 수요는 낮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 IBM과 같은 외국 SI업체들의 주가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투자 TIP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IBM도 고점찍고 내려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