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및 리뷰

강원도 평창-강릉 여행 후기 (3박4일, 웰리힐리파크 1박, 쏠비치 삼척 2박)

아카풀코 2022. 6.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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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카풀코입니다. 곧 휴가 시즌인데요.
금주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팅하겠지만, 숙소 후기 및 다녀온 맛집 위주로 써보려고 합니다.
여행 루트는 다음과 같고 추천도는 별 5개로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DAY1 서울 > 웰리힐리파크 1박
DAY2 삼양양떼목장 > 삼교리 동치미막국수 평창점 > 쏠비치 삼척 1박
DAY3 강릉안목해변 > 동화가든(초당순두부) > 쏠비치 삼척 1박
DAY4 동해묵호항 > 가조쿠(오마카세) > 귀가

 

 

 

DAY1)

 

1) 웰리힐리파크 (추천도 ★★★☆☆)

 

장점 :

저렴한 가격 (방 3개 스위트룸이 10만 3천원)
서울과 가까운 거리 (약 1시간 30분 소요)

 

단점 :

오래된 룸 컨디션, 청결도 (아무래도 95년에 지어진 리조트다 보니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다소 구식 감성의 컨텐츠들 (오락실, 야외 패키지 등의 각종 부대시설들이 아직 어린 아기와 즐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론 :

워터파크 (오션플래닛), 골프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지도 많다.
저라면 숙박비를 조금 더 주더라도 깨끗한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웰리힐리리조트 전경

 

 

 

DAY2)

 

 

 

1) 삼양양떼목장 (추천도 ★★★★☆)

 

장점 :

대기업 계열에서 운영하다보니,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산책도 하고, 풍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컨텐츠 : 특히, 보더콜리 양몰이 공연은 강력 추천합니다.
(주중 13:00, 14:30, 16:00, 주말은 11:00 공연이 추가)

 

 

 

삼양목장 양몰이 공연은 꼭 추천합니다

 

단점 :

목초지다 보니 햇빛을 피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낮시간 이동은 너무 덥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차양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대관령점 (추천도 ★★☆☆☆)

 

 

 

메뉴 :

회막국수, 동치미막국수, 감자전

 

평가 :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 평범한 막국수 맛
(강릉에 소재하고 있는 본점은 정말 맛있다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3) 삼척 쏠비치 (추천도 ★★★★☆)

 

 

 

장점 :

비교적 최근 (2016년 개장) 에 지어진 리조트로 깨끗한 룸컨디션
리조트에 어린아이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오락실, 카페, 산책로 등등)
리조트 편의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비싸게 느껴졌고, 마트처럼 다양한 물건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리조트 인근 비교적 조용하고 깨끗한 동해 해변, 바다 뷰 (아침마다 산책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단점 :

인기 리조트다 보니 사람이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삼척시에 위치하다보니 어린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강릉까지는 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쏠비치리조트 산책로 전경

 

 

 

쏠비치에서 바라본 일출

 

 

 

DAY3)

 

 

 

1) 강릉안목해변 (추천도 ★★★★☆)

 

간 곳:

순두부 젤라또, 안목해변 까페 (커피 아메리카)

강릉 까페거리라고 불리는 안목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순두부 아이스크림은 한번쯤은 먹어 볼만하다는 맛이었고, 바다물에 발도 담구고 여유롭게 시간보내다가 다시 리조트로 귀가했습니다.

 

 

 

2) 동화가든 (추천도 ★★★★☆)

 

 

 

메뉴 :

순두부, 모두부 반모

“짬뽕 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을 방문했습니다. 웨이팅 시간이 있습니다. 다만 회전이 빠르다보니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납니다. 저는 일반 순두부를 시켰는데 담백한 맛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중요 : 저녁 7시까지 주문을 받으니 영업시간에 맞추어 방문바랍니다.

 

 

 

 

DAY4)

 

 

 

1) 동해 묵호항 (추천도 ★★★★☆)

 

 

 

묵호항은 동해시에 소재하고 있는 항구로서 전통 시장과 항구 풍경이 90년대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옛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받고, 중간 중간 군것질 (어묵고로케, 코다리 닭강정)을 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모습을 아직도 유지하는 묵호항시장 인근

 

 

 

묵호항 전경

 

 

 

 

 

2) 가조쿠 (일식 오마카세) (추천도 : ★★★★★)

 

 

 

메뉴 :

일식 오마카세 (런치메뉴, 인당 : 22,000원)

 

정말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정성스러운 음식과 친절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해에 왔으니 회는 먹고 싶은데, 잘모르겠다, 초밥 정도는 괜찮다 생각하는 분은 추천합니다.
코스는 전복죽 > 누룽지미역국 > 모치리도후> 제철사시미 > 초밥 (12PCS) > 소바
이런 순서였습니다. 정통 오마카세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중요 : 예약을 꼭 하시고 방문 바랍니다. (당일 예약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

 

 

 

피곤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평창 1박을 하기보다는 삼척 3박을 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 말미에 언급한 일식오마카세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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