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양현종의 불펜 이동, 텍사스 팀메이트 아리하라 코에이 근황

안녕하세요. 아카풀코입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인삿말을 적는게 좋겠네요.)

 

양현종은 5/30 키쿠치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직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성적은 3패, 27.2이닝 5.20의 성적으로 아쉽게도 MLB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텍사스는 5/25일부터 9연패를 당하면서 동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팬 포럼에서는 비가 오는 것이 텍사스를 도와주는 것이라는 조소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니 아쉬운게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심지어 돔구장입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서는 양현종이 불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는 양현종이 릴리버로 제한된 이닝을 소화했을때 성적이 좀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12와 2/3이닝동안 방어율 3.55를 기록했으며, 슬래시 라인은 .191/255/340에 불과했습니다. (타율/출루율/장타율) 선발투수로서, 그는 15이닝동안 11실점을 기록했고, .298/.388/.561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한 번의 좋은 출발 혹은 안좋은 outing을 기록한 경우에는 성적이 금새 바뀔 수 있는 기록입니다. 33세의 양현종은 최소한 3이닝 이상을 던져줬습니다. 그래서 우드워드 감독은 그를 멀티이닝 옵션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양현종 로테이션 빈자리에는 콜비 앨러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브레이브스의 탑유망주이자 1라운드 픽이었던 앨러드는 이번 시즌 불펜에서 주로 뛰었습니다만 최근의 경기에서는 4이닝까지 늘어났습니다. 앨러드는 릴리버 크리스마틴과 트레이드된 이후 신인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19년 여름에는 33과 2/3이닝동안 7.75의 방어율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는 21년 11과 1/3이닝의 작은 표본이지만 날카로워지고 있으며, 27%의 삼진률과 7%의 강력한 볼넷 퍼센티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앨러드가 유망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유명 고등학생 드래프티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는 겨우 23살이기때문에, 좋은 백엔드 선발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양현종의 대체자 콜비 앨러드 그닥 기대는 되지 않는다.

 

양현종의 팀메이트 아리하라 코헤이는 어떨까요? 19년 NPB 다승왕 출신이자, 올해 2년 총액 600만달러에 포스팅으로 입단한 코헤이 아리하라는 초반 활약과 달리, 5/8 출장 이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고, 오른쪽 어깨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복귀까지 최소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텍사스는 베테랑 좌완 웨이드 르블랑과 계약하면서 최근 부상자가 많은 팀의 로스를 어떻게든 메꾸려고 하는 무브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정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양현종 선수 힘내시길 바랍니다.